▶멋쟁이사자처럼이란?
멋쟁이 사자처럼은 웹서비스 구현을 목표로하는 전국 연합 동아리이다.
팀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고, 해커톤 대회도 참가 할 수 있다.
전공자,비전공자 모두 들어갈 수 있는 동아리이다.
부서로는 프론트엔드, 기획/디자인, 백엔드(스프링), 백엔드(장고) 가 있었다.
▶멋쟁이사자처럼에 들어가고 싶었던 이유
그동안 혼자 공부해보면서 기본적인 CRUD는 해보았으나....
백엔드 기능만 구현하고 프론트엔드는 뼈대만 입힌 구현이었어서 "우와..기능구현이 제대로다..!!" 만 느낄 수 있었다.
한번 프론트엔드, 기획자분들과 함께 자그마한 프로젝트라고 해보고 싶다!!!!!! 라는 갈증이 심해졌고,...
마치 운명처럼 에타에 "멋쟁이사자처럼 12기 모.집" 공고가 떴다...
멋쟁이사라처럼이라는 동아리는 워낙 유명해서 이미 알고있었지만 커리큘럼은 이번에 처음 봤다.
스프링의 커리큘럼은 이러했고.
무려 그토록 원하던 해커톤까지... 이건 정말 너무너무너무 하고싶었다.
▶서류 준비
정말 너무 하고싶은 간절한 마음에 서류모집 공지가 뜨기 전부터 구글을 찾아보며 예상 서류질문에 대한 답을 작성했다.
26일에 서류 모집 공지가 올라왔고, 서류질문은 이러했다.
1. 지원자 자신만의 매력 또는 장점 등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자기소개를 작성해 주세요.
2. 다양한 IT 동아리 중에서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12기를 선택하고 지원하게 된 이유를 작성해 주세요.
3. 해당 부서를 선택한 이유와 이 부서를 통해 어떠한 성장을 희망하는 지 작성해 주세요.
4. 지금까지 프로그래밍이나 개발에 관련하여 경험한 내용이 있다면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5.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은 협업과 팀워크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공동체입니다.
지원자 본인이 협업과 팀워크를 진행해보았던 경험과,
그 경험을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에서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 작성해 주세요.
6. 자신의 깃허브 주소를 적어주세요. (선택)
26일에 올라오자마자 대충 전달하고 싶은 핵심 내용을 다 적어놓고 잠에 들었다.
왜냐하면...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3박4일동안 일본여행을 가야하기 때문이다...
정말 비행기, 기차, 버스 등등 시간이 나면 바로 노션켜서 작성하고 수정하고 했던 것 같다..
정말 너무 하고 싶었어서 그냥 했다.
500자 꽉꽉 채워서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렸다...
결과는!!!
붙었으니까 글을 쓰겠지만 붙어서 너무 좋았다.
근데 면접이 남았다...
▶면접 준비
면접 준비도 정말 열심히했다. 예상 질문을 22개정도 만들어서 혼자 계속 돌려봤다.
자기전에 머리에 집어넣고 일어나면서 자기소개 하면서 일어났다...
내가 마지막면접자여서 8시45분까지 학교에서 면접준비 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던 것 같다.
내가 준비한 예상 면접 질문들은 이러하다.
1. 자기소개 간단하게 해주세요
2. 자신의 단점과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
3. 성격의 장 단점
4. 본인을 동물에 비유하자면 어떤 동물이라고 생각하나요?
5. 왜 웹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왜 백엔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6. 많은 동아리들 중에서 멋사를 선택한 이유
7. 동아리에 할애할 시간이 많은가?
8. 팀원들이 너무 강경한 의견을 가지고 주장한다면 나는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
9. 본인은 팀장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인가 팀원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인가?
10. 멋사에서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있는가?
11. 가장 자신있는 언어와 이유
12. 백엔드에 지원했는데 백엔드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세요.
13.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14. API란 무엇인가요?
15. REST API란?
16. 계층형 아키텍쳐에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17. CRUD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18. Controller와 RestController의 차이는?
19. 지금까지 했던 제일 꾸준한 일
20. 멋쟁이 사자처럼이 지원자를 뽑아야 하는 이유
21. 멋쟁이 사자처럼에서 가장 기대되는 활동과 이유
2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렇게 준비했는데... 여기서 나온 질문들은 2~3개밖에 없었다.
실제로 받은 질문들은
1. 자기소개
2.스프링은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3.평소에 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4.공부를 하다 모르는것이 있을때는 어떻게 하는지?
5.기본적인 CRUD는 하실 줄 아는 것 같은데 맞는지?
6.언제부터 웹에 관심을 가졌고, 스프링공부는 언제부터 했는지?
7.스프링부트에서 DI 의존성 주입이 뭔지?
8. IoC 이야기 하셨는데 IoC에 쓰이는 Annotation이 뭔지?
9.재밌는거 찾아서 구현해보고 공부하신다고 했는데 멋쟁이사자에서 하는 활동이 재미없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10.다른 분들은 하루에 시간을 정하고 공부를 하는데 하루에 몇시간정도 공부를 하는지??
11.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정도 였던것 같다.(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얼추...?)
그냥 내 이야기를 했고(어짜피 준비한거에서 자기소개랑 마지막 할 말만 나와서),..
질문에 답을 다 하기는 했다. 그냥 머릿속에서 튀어나가는 것 같이 답이 떠올랐다.
평소에 정말 재밌어서 열심히 공부한게 여기서 빛을 보는구나 싶었다..
그동안 대학면접..알바면접..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에 면접이 걱정되지는 않았지만(멋사 면접에서도!!)..그래도 면접은 항상 떨린다..
하나 나만의 팁은.. 면접이 아니라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하는 곳이고 미팅,소개팅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굳지도 않고 별로 안떨리는 것 같다.(나만 그런가??)
아무튼...
면접 딱 끝나고 나오면서 든 생각은
"결과가 어떻든 최선을 다했으니까 후회는 없다"
였다.
정말 최선을 다 했기때문에 붙으면 너무너무 좋겠지만,
떨어져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더 공부해와서 다시 지원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최선을 다하는건 정말 보람찬 일이다. 내가 너무 맘에 들었다 ㅎ
그렇게 금요일을 기다렸다...
금요일이 되고, 열심히 수업을 듣는데.. 애플워치가 띠딩 하고 진동했다..
인터파크 5% 할인 문자였다. 앗,...하고 다시 집중하는데 거의 바로 문자가 또 왔다.
이번에는 멋쟁이사자처럼에 지원해주셔서...로 시작하는 문자였다.
심장이 너무 뛰어서 바로 애플워치로 심박수를 측정해봤는데 110이 나왔다.
그리고 상남자답게 바로 문자를 확인해봤다.
음흠흠... 수업중이어서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내적으로는 아주 그냥 난리가 났었다. 도파민이 폭발한것같이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단톡방에 초대되고 정말 멋쟁이사자처럼의 일원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의 활동 각오/다짐
정말 하고 싶었던 활동이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정말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스프링 커리큘럼도 너무 재밌을 것 같고,
해커톤 활동도 너무너무 해보고 싶다..
정말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요...
아자아자 파이팅!!!
앞으로 멋사 활동과 회고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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